재료硏, 세계 최상위 2% 연구자 8명 선정
2026-10-29

▲ 2026 세계 최상위 2% 연구자에 선정된 KIMS 연구자.(左부터) 첫 번째줄: 김영균 박사, 박정민 박사, 김영민 박사, 하헌영 박사/ 두 번째줄: 윤정흠 박사, 최영진 박사, 유봉선 박사, 최철진 박사
소재 기술의 고도화와 글로벌 기술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한국재료연구원(KIMS·원장 최철진) 연구자들이 세계 최상위 2% 연구자 명단에 대거 이름을 올리며 국내 소재 연구의 국제적 위상을 높였다.
한국재료연구원은 미국 스탠퍼드대학교 존 P.A. 이오아니디스 교수 연구팀이 글로벌 학술출판사 엘스비어(Elsevier)와 함께 발표한 ‘2026 세계 최상위 2% 연구자(Top 2% Scientists 2026)’ 명단에 연구자 8명이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이 가운데 7명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선정돼 소재 분야 연구성과의 지속성과 국제 학술적 영향력을 인정받았다.
세계 최상위 2% 연구자는 세계 최대 학술 데이터베이스 스코퍼스(Scopus)에 등록된 논문 데이터를 바탕으로 논문 인용 수, 에이치인덱스(h-index), 공동 저자 수, 논문 내 저자 역할 등 6개 지표를 종합 분석해 선정한다. 평가는 최근 1년간의 연구성과를 반영하는 단일 연도(single-year) 부문과 연구 경력 전반의 성과를 평가하는 생애 업적(career-long) 부문으로 나뉜다.
올해 단일 연도 부문에는 김영균 박사(극한재료연구소), 박정민 박사(나노재료연구본부), 김영민 박사(모빌리티금속연구센터), 하헌영 박사(극한재료연구소), 윤정흠 박사(극한재료연구소), 최영진 박사(바이오·헬스재료연구본부) 등 6명이 이름을 올렸다. 이 부문은 2025년 논문 인용 실적을 바탕으로 최근 연구성과의 학문적 영향력을 평가한다.
생애 업적 부문에서는 김영민 박사와 유봉선 박사(제2캠퍼스추진단장), 최철진 원장 등 3명이 선정됐다. 특히 김영민 박사는 단일 연도와 생애 업적 부문에 모두 선정돼 최근 연구성과와 장기간 축적한 연구실적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KIMS는 다수의 연구자가 2년 연속 선정된 데 대해 소재 분야에서 축적한 연구 역량과 지속적인 성과 창출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설명했다. 단기적인 논문 인용 실적뿐 아니라 장기간 축적한 연구성과까지 국제 학술계의 평가를 받은 만큼 연구원의 소재 기술 경쟁력과 학문적 영향력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는 것이다.
최철진 KIMS 원장은 “이번 결과는 우리 연구자들의 우수한 연구성과가 국제 학계에서 꾸준히 인정받고 있음을 보여주는 뜻깊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연구자들이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연구에 매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세계적 수준의 연구성과 창출을 통해 대한민국 소재기술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 신소재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