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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신문

“LPG용기 재검사비 지원 근거 마련해야”

2026-10-27

나유경 진주시의원

[가스신문 = 김재형 기자]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는 지역의 취약계층이 LPG를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LPG용기 재검사 비용 지원을 위한 제도적 근거를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나유경 진주시의원은 10월 26일 열린 제277회 진주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도시가스 공급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의 에너지 이용 실태를 지적하고, LPG용기 재검사 비용 지원을 위한 진주시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나 의원에 따르면 진주시 전체 도시가스 보급률은 87%지만 오래된 골목과 단독주택이 밀집한 중앙동은 51.4%에 그치고 있다. 배관 설치의 경제성이 낮은 지역은 도시가스 공급이 어렵고, LPG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을 적용하기도 쉽지 않아 개별 LPG용기를 사용하는 가구가 남아 있다는 것이다.

특히 사용량이 적은 1인 가구는 LPG용기 회전율이 낮아 판매사업자가 부담하는 용기 재검사 비용이 커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는 판매사업자의 공급 부담으로 이어져 취약계층에 대한 안정적인 LPG공급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나 의원은 수거되지 않은 LPG용기가 방치되는 문제도 짚었다. 적절한 관리가 이뤄지지 않는 용기는 안전사고 위험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LPG 공급 문제를 에너지 복지와 시민 안전 차원에서 함께 살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나 의원은 가정용 LPG를 공급하면서 용기 재검사 비용을 부담한 판매사업자에게 검사비 일부를 지원할 수 있도록 제도적 근거를 마련할 것을 제안했다. 아울러 LPG용기 재검사 현황과 비용 부담 실태를 조사하고, 실제 비용 부담을 반영해 지원 대상과 기준을 합리적으로 설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나 의원은 “에너지 복지는 도시가스 보급률이라는 숫자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그 혜택이 미치지 못하는 곳의 현실까지 살피는 데서 완성된다”며 “도시가스가 닿지 않는 골목에도 행정의 손길이 닿아야 한다”고 말했다.

출처 : 가스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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