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로가기

투데이에너지

고리 3·4호기 '계속운전' 최종 승인...내년 상반기 재가동 목표

2026-10-28

고리원자력발전소 전경 (오른쪽 부터 순서대로 1호기~4호기)/한국수력원자력 자료

[투데이에너지 장재진 기자] 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장 최원호, 이하 원안위)는 27일(화) 제2026-17회 회의를 개최하고, 한국수력원자력이 신청한 ‘고리 원자력발전소 3·4호기 계속운전 허가안’을 심의·의결했다.

이번 허가는 재석 위원 7명 중 찬성 5명, 반대 2명의 표결을 거쳐 원안대로 통과됐다.

고리 3호기와 4호기는 각각 1984년, 1985년에 운영허가를 받은 후 40년간 가동되었으며, 최근(고리 3호기 2024년 9월 28일, 고리 4호기 2025년 8월 6일) 설계수명이 만료된 상태였다. 이번 의결로 고리 3·4호기는 설계수명 만료일로부터 10년 동안 운영을 연장할 수 있게 됐다.

원안위는 한수원이 제출한 주기적 안전성평가보고서와 발전소 운전 기간 변경, 기기 교체 등 운영변경허가 신청 내용을 종합 검토한 결과, 계속운전 기간 동안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는 안전 여유도를 가지고 있으며 관련 허가기준을 충족함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향후 원안위는 한수원의 설비 개선 등 후속조치 이행 여부를 현장에서 직접 확인한 뒤 최종 재가동을 승인할 예정이다.

반면, 표결에서 반대 의견을 낸 2명의 위원은 사고관리계획서와 방사선환경영향평가의 연계성 및 최신 기술기준 적용의 일관성 등에서 추가 검토가 필요하다는 점을 지적했다.

한수원은 앞으로 주요 기기 1873개와 케이블 76라인을 교체하고 지진 감시·제어실 설비를 개선하는 등 대대적인 정비를 진행할 계획이다. 규제기관의 현장 확인과 정기검사를 거쳐 내년 상반기 중 두 원전을 순차적으로 재가동하는 것이 목표다.

출처 : 투데이에너지

고리 3,4호기 계속운전 동시 승인...내년 상반기 재가동 추진 예스코, '2026년 하반기 전사비상훈련'… 비상시 대비태세 강화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