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원유재고 감소 등에 10월28일 국제유가 상승
2026-10-29

▲ 중동산 Dubai유 등 국제유가의 일일 변동 현황
[에너지신문] 28일 국제유가는 후티의 사우디 정제시설 공격 주장과 예멘의 아덴 공항 피격, 이란의 종전 중재안 거부 및 미국 원유 재고 감소 등으로 상승했다.
한국석유공사(사장 손주석)는 서부 텍사스산 원유인 WTI가 전일대비 배럴당 2.88달러 오른 102.78달러에, 북해산 Brent유는 1.44달러 상승한 115.32달러에 각각 마감했다고 밝혔다.
반면 국내 기준 유가로 적용되는 중동산 Dubai유는 전일대비 배럴당 0.90달러 내린 115.10달러에 마감됐다.
후티 반군은 27일 55만배럴 정제능력을 갖춘 사우디 라스타누라의 정제시설을 미사일로 공격했다고 주장했다.
후티 반군이 탄도미사일로 정부군 통제 지역인 아덴 공항을 공격해 민간인 부상과 시설 피해가 발생했다고 예멘 정부군이 28일 밝혔다.
이란이 카타르의 종전 중재안을 거부함에 따라 협상 불확실성이 확대됐다.
카타르가 전쟁 종식을 위한 새로운 중재안을 제시했으나 이란 고위 당국자는 수용할 수 없는 구상만 제시돼 있다며 거부했다.
반면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은 외교적 해결 가능성이 여전히 열려 있다고 밝혀 긴장 완화 기대가 일부 유지됐다.
로이터는 전문가 주장을 인용해 최근 중동 정세를 고려할 때 미국이 조만간 군사작전을 재개할 가능성이 유가에 반영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미 에너지정보청인 EIA에 따르면 23일 기준 미국 상업용 원유 재고는 4억1060만 배럴로 전주 대비 190만 배럴 감소했다.
경유와 등유 등 중간유분 재고는 전주 대비 150만 배럴 감소한 1억280만 배럴로 5년 평균을 약 10% 하회했으나 휘발유 재고는 390만 배럴 증가한 2억920만 배럴로 집계됐다.
중국의 석유제품 수출 쿼터 추가 발급은 상승폭을 제한시켰다.
중국 정부가 28일 정유사들의 휘발유와 경유, 항공유 추가 수출 쿼터를 발급함에 따라 올해 쿼터 물량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으로 유지됐다.
출처 : 에너지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