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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신문

충북 첨단소재 26개사 한자리에···맞춤형 지원체계 구축

2026-10-29

[에너지신문] 교류 중심으로 운영해 온 충북 차세대 첨단소재 협의회가 기업 수요에 맞춰 지원사업을 연결하는 방식으로 운영체계를 개편했다.

협의회는 정기총회에서 정관과 임원진을 확정하고, 충주시·중진공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협력 기반을 다졌다.

충북에너지산학융합원은 29일 충주 더베이스호텔 크리스탈홀에서 ‘충북 차세대 첨단소재 협의회 제1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 충북 차세대 첨단소재 협의회 제1회 정기총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충북 차세대 첨단소재 협의회 제1회 정기총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협의회 회원사와 충주시, 운영기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업무협약식과 정기총회, 비즈니스 네트워킹 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정혁 협의회장(코스모신소재)의 개회사와 김진형 충주시 부시장, 박장혁 중진공 글로벌성장이사의 축사에 이어 충주시와 협의회, 중진공이 ‘충주시 첨단소재산업 육성과 지원 생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첨단소재산업의 성장과 기업지원 생태계 조성을 위한 협력 기반을 마련하는 데 목적을 뒀다. 중진공은 협약식에 이어 기관의 주요 기능과 회원사들이 활용할 수 있는 지원사업을 소개했다.

이어 열린 정기총회에서는 협의회 운영현황과 운영체계 개편 방향을 공유하고 정관 제정 및 임원 선출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회원사 26개사의 표결 결과 정관 제정안은 원안대로 가결됐다. 회장에는 정혁 코스모신소재 상무, 부회장에는 황인중 새한 연구소장을 선출했다.

운영위원에는 김창종 큐에스에프 이사, 박재혁 원익머트리얼즈 팀장, 지관식 이코브 대표가 선출됐다. 회장과 부회장, 운영위원의 임기는 2028년 10월까지 2년이다.

기업 수요 모아 지원사업 연계…협의회 운영체계 개편

협의회는 이번 총회를 계기로 기존 기업 간 교류 중심의 운영방식에서 벗어나 회원사의 수요를 기반으로 지원사업을 연계하는 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그동안 개별 기업이 필요한 지원사업을 직접 탐색했다면, 앞으로는 협의회 사무국이 회원사의 애로사항과 지원 수요를 모으고 운영·협력기관이 적합한 사업을 패키지 형태로 연결하는 방식이다.

이를 위해 총회와 운영위원회, 사무국, 운영기관 및 협력기관의 역할을 명확히 구분했다. 사무국은 기업 수요를 발굴하고 지원사업과의 연계를 담당하며, 운영·협력기관은 보유한 지원사업을 활용해 기업의 성장을 뒷받침하는 구조다.

회원사 간 교류회와 공동포럼, 초청 세미나 등 네트워크 행사도 확대한다. 회원사 참여를 높이기 위한 가입·활동 인센티브 마련과 협력기관 다변화, 성과 공유 방안도 추진하기로 했다.

2024년 7월 발족한 충북 차세대 첨단소재 협의회는 현재 이차전지 12개사, 소재·부품·장비 11개사, 에너지 2개사, 인공지능(AI) 1개사 등 총 26개 회원사가 참여하고 있다.

협의회는 지난해 7월 충주시와 한국교통대,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고등기술연구원 충청캠퍼스, 충북과학기술혁신원 등과 운영기관 협약을 체결했다. 같은 해 12월에도 정기총회를 개최하며 기업 간 협력 기반을 넓혔다.

현재 운영기관에는 한국소재융합연구원도 참여하고 있으며, 중진공은 협력기관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날 마지막 순서인 비즈니스 네트워킹에서는 회원사와 운영기관 관계자들이 기업별 애로사항과 협력 희망 분야를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현장 인터뷰를 통해 기업과 운영기관을 소개하고 명함과 연락처를 교환하며 협력 가능성을 논의했다. 충북에너지산학융합원은 충주시 소재 기업을 대상으로 지원사업을 안내하고 현장에서 기업지원 수요를 접수했다.

정혁 협의회장은 “협의회가 단순한 정보 공유의 장을 넘어 기업과 기업, 기업과 지원기관을 연결하고 실질적인 성과를 만드는 지역 첨단소재 산업의 핵심 플랫폼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김진형 충주시 부시장은 “기업의 성장이 곧 지역의 성장”이라며 “기업의 애로사항과 지원 수요를 관련 정책과 지원사업에 반영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상민 충북에너지산학융합원장 직무대행은 “이번 정기총회로 협의회가 정관과 임원진을 갖추고 안정적으로 운영될 기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 회원사의 수요를 체계적으로 발굴해 운영·협력기관의 지원사업과 맞춤형으로 연결하고, 협의회가 기업 성장의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는 협력 플랫폼으로 자리 잡도록 사무국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 에너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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