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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신문

뿌리산업에 AI 입힌다···첨단산업 경쟁력 강화

2026-10-28

[에너지신문] 소재·부품·장비(소부장)와 뿌리산업의 첨단기술 성과를 공유하고 기업 간 협력을 확대하기 위한 산업박람회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다.

산업통상부는 28일부터 30일까지 사흘간 경기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2026 소재·부품·장비-뿌리기술대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행사는 ‘Deep Connect–소부장과 뿌리기술, 산업을 연결하는 힘’을 주제로 기술 전시와 비즈니스 상담, 산업 발전 유공자 포상, 기업 간 교류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됐다.

전시장은 반도체·디스플레이·이차전지 분야 혁신기업 전시관을 비롯해 소부장 으뜸기업 홍보관, 수요·공급기업 네트워킹관, 뿌리산업정보관, 탄소중립관 등 6개 전시관으로 운영된다.

기업의 기술개발 성과가 실제 사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기술상담과 수요기업 구매상담, 수출 컨설팅, 정책금융·민간투자 상담 등도 마련됐다. 기술개발부터 판로 개척, 투자유치까지 기업 성장 단계에 필요한 지원을 연계한다는 취지다.

행사 첫날인 28일 개막식에서는 산업공급망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72명에게 포상이 수여된다. 이 가운데 정부포상은 20점이다.

은탑산업훈장은 고정밀·고효율 TC본더 기술개발을 통해 세계시장 점유율 1위 달성에 기여한 한미반도체 김병석 상무이사가 받는다.

동우화인켐 배우현 전무는 유리 기반 초미세·박막 필름 터치센서 기술을 확보해 시장 확대와 신사업 창출에 기여한 공로로 철탑산업훈장을 수상한다.

뿌리산업의 기술 계승과 근무환경 개선에 기여한 기업에 대한 선정증 수여식도 진행된다.

20년 이상 경영을 이어오며 가업승계를 완료한 삼영엠티와 에이치에프엠 등 4개사가 ‘뿌리기업 명가’로 선정됐다. 올해 선정기업을 포함하면 뿌리기업 명가는 총 81개사로 늘어난다. 근무·복지환경 등이 우수한 ‘일하기 좋은 뿌리기업’ 5개사에도 선정증이 수여된다.

특히 올해는 가업승계 이후 기업의 성장과 공정혁신을 모색하는 차세대 경영인들의 논의도 이뤄진다.

28일 오후 열리는 ‘뿌리산업 차세대 리더스 포럼’에는 차세대 경영인 10여명이 참석해 창업 세대가 축적한 기술을 활용한 신시장 진출과 데이터·인공지능(AI) 기반 공정 개선 방안을 논의한다. 가업승계 이후 경영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과 대응 방안도 공유할 예정이다.

29일에는 올해 새롭게 선정된 제6기 소부장 으뜸기업 21개사에 지정서를 수여한다. 소부장 으뜸기업은 핵심전략기술을 보유하고 글로벌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으로, 이번 신규 지정에 따라 전체 지정기업은 120개사로 확대된다.

행사 기간에는 투자·금융 세미나와 수요·공급기업 네트워킹데이, 투자지원금사업 워크숍 등 기업 간 협력과 사업화를 지원하는 프로그램도 이어진다.

양기욱 산업통상부 자원안보정책실장은 “정부는 소부장과 뿌리산업의 경쟁력을 높여 대체불가 산업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기술개발과 기업 육성, 협력 생태계 강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뿌리산업 현장의 혁신을 자발적으로 이끌고 있는 2세 경영인들을 지속 발굴하고, 승계 이후 어려운 대외 여건 속에서도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현장의 애로를 세심히 살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출처 : 에너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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