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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신문

휘발유‧경유‧실내등유 등 최고가격 150원 내려…27일 0시부터

2026-06-27

▲ 정부가 SK에너지를 비롯 GS칼텍스, S-OIL, HD현대오일뱅크 등 국내 정유4사를 대상으로 한 휘발유와 경유, 실내등유 최고가격을 27일 0시부터 리터당 150원 인하 결정을 내렸다.
▲ 정부가 SK에너지를 비롯 GS칼텍스, S-OIL, HD현대오일뱅크 등 국내 정유4사를 대상으로 한 휘발유와 경유, 실내등유 최고가격을 27일 0시부터 리터당 150원 인하 결정을 내렸다.

[에너지신문] 휘발유와 경유, 실내등유 등 석유 최고가격이 27일 0시부터 리터당 150원 내린다.

이는 중동 전쟁 종전을 위한 MOU 합의에 따른 국제유가 인하분을 선제 반영한 조치다.

산업통상부는 27일 0시부터 적용될 7차 석유 최고가격을 6차 대비 리터당 150원 인하키로 했다고 밝혔다.

리터당 150원 인하는 휘발유와 경유, 실내등유 등에 모두 적용함에 따라 SK에너지를 비롯 GS칼텍스, S-OIL, HD현대오일뱅크 등 국내 정유4사의 공급가격 상한이 휘발유는 리터당 1784원, 경유는 1773원, 실내등유는 1380원으로 설정하게 됐다.

이번 석유제품 가격 인하 결정에 따라 주유소 가격은 리터당 2000원 초반대에서 1800원대로 떨어질 전망이다.

지난 19일 미국-이란 종전 MOU 합의 후 유조선의 호르무즈 해협 통항 사례가 증가하는 등 중동정세의 불확실성이 다소 줄어든 상황이다.

이에 따라 25일 국제유가는 Brent유가 배럴당 75달러, WTI 72달러, 중동산 Dubai유 64달러 등 64~75달러까지 하락한데 이어 국제 석유제품 가격은 휘발유가 배럴당 97달러, 경유 112달러, 실내등유 11달러 등으로 6월초 비해 크게 하락했다.

6월 첫주만 하더라도 Brent유는 배럴당 95달러였던 것이 91달러, 80달러, 75달러로, WTI유는 93달러였던 것이 88달러, 78달러, 72달러로, Dubai유는 94달러이던 것이 88달러, 75달러, 64달러로 각각 떨어지는 모습을 나타냈다.

국제 석유제품가격은 휘발유가 6월 첫주 배럴당 116달러이던 것이 2주째에는 116달러, 3주 104달러, 25 97달러로, 경유는 148달러였던 것이 2주 138달러, 3주 116달러 25일 현재 112달러, 등유는 6월 첫주 144달러이던 것이 2주 138달러 3주 115달러 25일 현재 111달러를 나타내는 등 하락 추세를 보였다.

이같은 모습에 정부는 민생 안정 차원에서 도입한 최고가격제의 기본 취지를 살려 국내 석유가격 안정과 국민 물가 부담 완화를 위해 국제유가 하락분을 선제 반영해 7차 최고가격을 전격 인하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물론 기존 유류 재고가 소진되는 데 시간이 걸리는 만큼 주유소 가격 인하에는 다소 시차가 발생할 수 있지만 정부는 최고가격 하락을 국민들이 신속히 체감할 수 있도록 가격 인하를 지연시키는 주유소에 대해서는 면밀한 점검을 실시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정부는 소비자 단체, 공공기관 등과 함께 전국 1만여개 주유소의 석유제품 가격과 물량을 집중 모니터링하면서 ‘범부처 시장점검단’을 통한 고강도 현장점검을 통해 불법행위 주유소를 적발하고 엄정하게 조치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정부의 7차 최고가격은 향후 4주간 적용될 예정이지만 중동정세, 국내외 유가 상황을 모니터링하면서 관련 상황 변화에 따라 4주 조정주기를 탄력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출처 : 에너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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