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익IPS, 반도체 증착장비 ‘GEMINI’ 누적 출하 800대 육박
2026-10-29

▲ 원익IPS 주력 증착장비 `GEMINI(제미니)`
원익IPS가 반도체 증착장비 ‘GEMINI(제미니)’의 누적 출하량을 800대 가까이 늘리며 국내외 반도체 제조 현장에서 공급 기반을 확대하고 있다. 반도체 공정 미세화에 대응한 증착 기술 고도화와 해외 고객사 공급 확대가 성장세를 뒷받침하고 있다.
반도체 장비 전문기업 원익IPS는 주력 증착장비 GEMINI가 양산 1호기 출하 이후 10년간 누적 출하량 800대에 육박했다고 29일 밝혔다.
GEMINI는 반도체 제조 과정에서 웨이퍼 표면에 필요한 박막을 형성하는 증착장비 제품군이다. 원익IPS는 2015년 GEMINI 개발 전담 태스크포스(TF)를 출범하고, 2016년 ‘GEMINI HQ’ 양산 1호기를 출하하며 본격적인 공급에 나섰다. 이후 2018년 누적 출하량 100대를 돌파했으며, 2023년에는 500대를 넘어섰다.
GEMINI의 공급 확대에는 반도체 공정 변화에 대응한 기술개발이 기반이 됐다. 회로 미세화와 소자 구조의 복잡화로 박막 두께와 균일성을 정밀하게 제어하는 증착 기술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원익IPS는 공정 요구에 맞춰 관련 기술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왔다.
해외 시장 공략도 본격화하고 있다. 원익IPS는 2024년부터 글로벌 고객사를 대상으로 GEMINI 공급을 확대했으며, 주요 해외 반도체 생산 거점으로 공급 범위를 넓히고 있다.
원익IPS는 국내 반도체 제조 현장에서 축적한 장비 개발·공급 경험을 바탕으로 해외 고객사의 공정 요구에 대응하고, GEMINI의 기술 경쟁력을 높여 글로벌 반도체 장비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원익IPS 관계자는 “지난 10년간 GEMINI가 걸어온 길은 대한민국 반도체 장비 기술 초격차의 역사와 궤를 같이한다”며 “진화된 GEMINI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전 세계 고객사에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고 글로벌 시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출처 : 신소재경제